광주 남구, 태풍‧혹한 등 재난 '3-24H 시스템' 가동
취약계층 주민대상 3시간 이내 안부 확인, 24시간내 응급조치 완료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시 남구는 태풍·폭염, 한파·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시 3시간 이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4시간 이내 응급조치를 하는 ‘3-24H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3-24H 시스템’은 가족간 지원체계가 미약한 1인 가구 중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혹서기·혹한기 시기에 각종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복지지원 대상자로 관리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돌봄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 취약가구는 관내에 약 3,16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이들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17개동 민간단체 운영인력과 각 가구당 결연을 맺어 안부확인 및 사전예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가구와 결연을 맺은 주민은 577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동에서 활동 중인 위기가구 발굴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979봉사단, 복지통장 등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다.
결연을 맺은 주민들은 취약계층 주민 1,232명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도맡는다. 1인당 평균 2~3명의 주민과 결연을 맺어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현재 모의 시험가동을 통해 사전점검을 마친 상태이다”며 “추후 이상기후로 특보상황이 발령될 경우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일상생활의 문제 여부 등을 단시간에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BPA,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쾌거'
- 부산시, '세계 지능형도시' 아시아 2위·세계 13위 달성
- 경북테크노파크, 엘살바도르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기술지도 위한 초청연수 진행
- 중남미 관광객 유치 위해 팔 걷는다,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지사 개소
- ‘하늘반창고 키즈’의 따뜻한 하루!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사회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 실시
-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국무총리 표창’수상
- 성남시, 첫 눈 밤샘 제설작업…인력 148명, 장비 213대 투입
- 시흥시, 2025년 예산안 1조 8,778억 원 편성...2,537억 원(15.6%) 증액↑
- 경기도, 부동산개발업법 위반한 50개 업체 적발
- 용인특례시, 관광형 DRT‘타바용’ 29일부터 유료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BPA,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쾌거'
- 2아모레퍼시픽, 2024 ‘A MORE 뷰티플 챌린지’ 성료
- 3BBQ, 네온테크와 업무협약 체결…주방 스마트 시스템 도입
- 4한전, AI 이용해 전기료 패턴 분석…내달 시범운영
- 5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표창
- 6한국타이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도모…"나눔 가치 실천"
- 7기보, NH농협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활성화
- 8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연말 시즌 한정 '더 스테이크 페어링' 출시
- 9중진공, 공모형 상생협력 공제 협업기관 모집…"중소벤처 동반성장 지원"
- 10효성중공업,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 돌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