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NH농협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활성화
경제·산업
입력 2024-11-27 10:09:22
수정 2024-11-27 10:09:22
이수빈 기자
0개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사업과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K-택소노미 평가와 연계한 녹색대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발굴해 중소기업 녹색금융 확대와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수행 ▲관련 평가보고서를 작성하여 제공하며, 농협은행은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해 녹색대출 프로그램 적용하여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혜택 등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른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을 위해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을 활용하여 대상기업을 평가하며, 기보의 디지털지점을 통해 의뢰기업의 평가 신청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보는 지난 2월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아이엠 등 7대 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10월말 기준 1,471억원 규모의 관련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 713억원의 녹색자산유동화보증을 지원하는 등 K-택소노미와 연계된 다양한 녹색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전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K-택소노미 기반의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전문 평가역량과 녹색금융 연계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9·7 부동산대책] LH, 땅 안 팔고 직접 짓는다…공공이 공급 중심으로
- [9·7 부동산대책]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호 착공…“LH 직접 개발로 속도 낸다”
- 농식품부, 계란값 우려에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최대 2년 늦춰
- 쿠팡 "입점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 1만개 넘어"
- LG, '에이머스 해커톤' 대회 개최…상위 3개팀에 입사 시 혜택
-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이코노미석 배열 개조 철회
- 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 LPG협회-르노코리아, 'LPDi 하이브리드차' 양산 개발 위한 MOU 체결
- LG엔솔 인사책임자, 美구금 현장 대응 위해 출국…"조기 석방이 최우선"
- 카카오, AI 네이티브 비전 공개…"AI는 기능 아닌 운영체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H, 땅 안 팔고 직접 짓는다…공공이 공급 중심으로
- 2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호 착공…“LH 직접 개발로 속도 낸다”
- 3농식품부, 계란값 우려에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최대 2년 늦춰
- 4쿠팡 "입점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 1만개 넘어"
- 5LG, '에이머스 해커톤' 대회 개최…상위 3개팀에 입사 시 혜택
- 6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이코노미석 배열 개조 철회
- 7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 8LPG협회-르노코리아, 'LPDi 하이브리드차' 양산 개발 위한 MOU 체결
- 9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10LG엔솔 인사책임자, 美구금 현장 대응 위해 출국…"조기 석방이 최우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