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BUSAN)’ 참가 해외기업 입사 지원자 모집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월 18일까지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BUSAN)’참가 해외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입사 지원자’를 모집다.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BUSAN)’은 11월 2일 오전 10시 시청 1층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외 우수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채용면접 부스 운영 △국제기구, 워킹홀리데이 설명회 △초심자를 위한 주요 국가별 상담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해외기업들은 ‘입사 지원자’ 대상 채용면접 등을 통해 총 11개국에서 근무할 371명의 청년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실제 구인 수요가 있는 우수 해외기업 중 취업률과 청년 선호도가 높은 국가 기업 순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또 행사 전 참가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역량을 위해 기업설명회, 해외취업 아카데미(K-Learning, K-Class)를 온라인으로 먼저 선보인다.

온라인 기업기업설명회는 10월 11~13일까지 3일간 부산일자리정보망(https://www.busanjob.net) 또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https://www.worldjob.or.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외취업 아카데미는 누리집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한 다음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18일까지 월드잡 플러스 누리집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BUSAN)’전용 페이지에서 해외채용 공고란을 확인한 다음 취업 희망 기업에 ‘입사 지원’하면 된다.

서류면접, 행사 당일 채용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 여부가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https://www.busanjob.net) 또는 월드잡 플러스 누리집(https://www.worldjob.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해외취업 엑스포를 통해 해외 우수기업들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알려져 부산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지역 대학 졸업생과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도와 해외 취업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지역 대학 졸업생 중 해외취업자 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98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해외취업자 수(3064명)의 32.2%를 차지한다. /kjo571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