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무량판구조 공사장 전문기관 안전점검결과 ‘안전’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M사(BMC)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무량판구조로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 2곳을 전문기관과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무량판구조는 건축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수평구조 건설자재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공법이다.
8월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정기안전점검 수행기관에서 설계도서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7일 국토안전관리원 입회하에 2차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였다.
2차 현장 안전점검에서는 철근 탐사기를 이용해 전단보강 철근배근 상태를 확인했다.
확인결과 누락 철근은 없었고, 비파괴 검사 장비인 슈미트해머로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측정한 결과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PA는 공공주택 건설과 관련해 현재 설계, 시공, 감리 전 단계에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하여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공단계에서는 골조 공사 전 과정에 동영상 기록, 현장 관계자 교육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용학 BPA 사장은 "철근 누락 사태로 인한 부산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건설 사업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단계별 확인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 전북 순창,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역대 최고치
-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