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수처리 미래시장 개척 ‘고삐’

[앵커]
건설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수처리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이례적 폭염으로 물 부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유럽에서도 ‘물 확보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기후변화 추세를 고려할 경우 수처리 기술의 중요성과 시장규모는 날로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업계가 신성장 사업 동력으로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운영주체인 국내 시장과 달리 해외시장은 민간이 사업권을 얻을수 있어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해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에서 9,2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럽과 남미,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수처리, 해수담수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어링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HL에코텍과 차세대 하수처리 공정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수처리 비용절감을 물론 깨끗한 수질까지 갖출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건설업계 관계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식수 오염이라든지 물 부족 현상을 겪는 나라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수 처리 산업 시장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건설업계도 수 처리 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밖에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핵심기술 국산화에 집중해 이를 바탕으로 수처리산업 다양화에 나서고 있고, DL이앤씨는 국내 많은 수처리 사업 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해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은 물부족 현상이 심해 관련 사업 발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네옴시티 개발의 일환으로 1억5,000만 달러 한화 약 2,000억원 규모의 수처리 프로젝트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워터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수처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000조원, 2030년에는 1,5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선점의 의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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