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에 따뜻한 마음 담아요”

[앵커]
현대자동차와 기아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빌리티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올해로 14회를 맞았는데요. 박세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운전석이 밖으로 나와 임산부를 태웁니다.
임산부 다리를 들어 올려 운전하기 편하게 조절해주고
움직이는 '무버블 시트벨트'가 안전벨트 착용을 도와줍니다.
배에 핸들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히든 스티어링 휠'도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임산부 맞춤형 차량 구독서비스 ‘임-편한세상’.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을 받은 따뜻한 모빌리티 기술입니다.
[싱크] 김용화 / 현대차·기아 사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서 인류에 공헌을 하자는 것이고 직원들이 선한 사회 공헌을 위한 창의적인 고민을 하도록 하는 장이고요.”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제작부문 대상을 차지한 구독형 투석 서비스 '라이프 딜리버리'.
국내 투석환자는 10만 명인데, 이들은 주 3회 4시간이상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방 환자의 경우 투석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집을 떠나 이사까지도 감수해야 합니다.
치료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V2H(Vehicle to Hospital) 통신을 활용한 ‘찾아가는 인공신장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전기차 안에서 편리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도전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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