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체계적인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전국 입력 2023-09-25 12:19:26 수정 2023-09-25 12:19:26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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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다양한 진로체험 참여 지원 등 담은 기본계획 수립
학업 중단 학생의 교육활동, 진로 개척 지원위해 마련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 제공=부산교육청]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시교육청은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진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부산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부산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심의를 거쳐 시행하는 첫 번째 계획이다.

 

이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들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 수립에 따라 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9, 부산시와 시·군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7,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27개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정책과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 ‘그 외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2개 유형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과제는 교육정책과에서 주관하는 교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및 사업 홍보 강화와 그 외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교육 참여 기회 보장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 4가지다.

 

이 가운데 교육활동 지원과제의 주요 사업으로 대안교육기관 등록 지원’, ‘등록기관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경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교육등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부터 퇴직 교원 활용 검정고시 수업 지원을 기존 오륜정보산업학교에서 부산지역 17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까지 확대한다.

 

따라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 심리·정서 지원 특강도 연 2회 실시한다.

 

또 청소년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검정고시 교과서를 지원하고, 방송통신중·고등학교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6교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 등 진로·진학 상담도 지원하는 등 부산 대표 선발 시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도 돕는다.

 

부산교육청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지원이 가능해져,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지훈 교육정책과장은 모든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교육청의 책무다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청소년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배움의 권리를 보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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