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크리켓협회, 국제크리켓대회 개최

㈔대한크리켓협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인천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2024년 월드컵 지역 예선 전초전 성격의 크리켓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ICC(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승인받은 공식 대회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팀과 대한민국, 영국, 호주, 남아공 연합팀까지 6개 팀이 참가하며, A조인 한국연합팀은 9월 24일 인도와, 10월 15일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다.
오는 2026년 인도와 스리랑카가 공동 개최하는 제10회 크리켓월드컵의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조별(B조) 예선인, 2024년 ICC T20 남자 크리켓월드컵 지역 예선도 인천 연희 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 크리켓 발전 및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켓은 11명씩 두 팀이 교대로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공을 배트로 쳐서 득점을 겨루는 구기 종목으로, 야구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으나 전혀 다른 스포츠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ICC 크리켓 월드컵 시청자 수는 25억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프로리그인 IPL의 경우 5년 중계권료가 7조 원이 넘고 IPL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미국 프로야구보다 높다. 2028년 미국 LA올림픽 또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도 높다.
대한크리켓협회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뿐만 아니라 크리켓에 관심 있는 내국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자 일반부 크리켓리그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켓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크리켓리그도 확대할 예정으로 체계적으로 크리켓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은 크리켓 전문 공공스포츠클럽인 아시아드스포츠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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