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모빌리티, 코넥스 상장 추진…디그니티인베스트먼트와 IPO 자문계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스마트 전기 모터사이클 제조 스타트업인 세븐모빌리티는 IPO전문 컨설팅 기업인 디그니티인베스트먼트와 서울 삼성동 세븐모빌리티 본사에서 스케일업을 통한 상장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도에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세븐모빌리티는 상장자문 계약을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사(크라우드펀딩 특례상장 시) 선정 및 절차 실무 자문 ▲코스닥 정관 작성 자문 ▲법정감사 전환업무 자문 ▲증권형(주식,채권) 크라우드펀딩 투자설명서(게재자료)작성 실무 자문 ▲한국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주권(증권)발행 신청 실무 자문 ▲외부감사인 선정 및 수감 실무 자문 ▲코넥스 상장지정자문인(증권사) 선정 및 절차 자문 ▲한국거래소, 코넥스 상장심사청구 신청서 작성 자문 ▲탄소배출권 자문 등을 제공받기로 했다.
세븐모빌리티는 최근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40년이상 이륜차 연구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들과 1회 충전으로 158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자본금은 50억5,000만원이다.
세븐모빌리티가 개발한 에스엠원(SM1)은 세계 최초로 모터제어기(MCU)에 특허받은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운전자가 스피드와 무거운 물건 운반, 높은 경사길 등 상황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세팅이 가능하다. 스타트 후 시속 80km 속도 주행 중에도 가속이 가능하고 가파른 언덕 등판능력이 매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배터리, BMS, MCU, 모터, 스피트메타, 충전기, 전장류 등 특허만 15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젠 ‘파워트레인'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을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5~50% 향상시키고, 전기오토바이의 주행 중 소모되는 배터리 전력에너지를 최대 50%까지 회수하는 기술로, 약 10억 대 이상의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전기차 열풍이 전기 이륜차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내 이륜차 시장은 정부 기조에 따라 203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동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2021년 환경부와 함께 2025년까지 내연기관 배달 오토바이를 100% 전기오토바이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친환경 전동화 교체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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