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조명수 前부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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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04 15:48:47
수정 2023-10-04 15:48:47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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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순 기자]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4일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조명수 前부지사를 임명했다.
조명수 위원장은 춘천 출신으로 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제20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임명배경은 공직 재직시 제주 자치경찰의 기틀을 마련한 경험과 자치경찰이원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강원자치도에 경찰・행정 분야를 조화롭게 융합 등 도내 치안단체와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도 적임자인 것으로 판단됐다.
임명식에서 김 도지사는 “지난 2개월간의 위원장의 공백을 하루빨리 메꿔주시길 바라며, 자치경찰 이원화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지만 시범사업에 선정된 만큼 강원자치도형 자치경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임 조명수 위원장은 “자치경찰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교육과 마찬가지로 지방자치의 한 분야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미비점들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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