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7,000명 헌혈 릴레이 시작

전국 입력 2023-10-04 18:48:42 수정 2023-10-04 18:48:42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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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 [사진=전북도]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는 전북혈액원과 함께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전북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했다.


선포식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중앙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전북도민의 날'인 오는 25일까지 7,000명 참여를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시작했다.


도청과 각 시·군 청사, 도내 대학, 기업체 등에 헌혈 차량이 방문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 나눔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전국 최초 ‘도민 헌혈의 날’ 선포와 헌혈릴레이 추진을 계기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건전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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