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인도네시아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6:13:58 수정 2024-11-28 16:22:26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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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센다 후르무잔 카남(Senda Hurmuzan Kanam)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 국장(왼쪽)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오른쪽)가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바틱'을 입고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마인즈그라운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 Resources)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에너지광물부의 센다 후르무잔 카남(Senda Hurmuzan Kanam) 국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마인즈그라운드는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전에 체결한 MOU를 통해 연구지원팀을 구성,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지 에너지 관련 컨퍼런스 개최로 기업 참여와 정책 활성화 지원 ▲한국 기업의 에너지 관련 ODA(공적개발원조) 진출 컨설팅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공동 R&D 추진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에너지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마인즈그라운드의 AI 기술력과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에너지 정책의 활성화와 효율화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MICE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에너지광물부와의 협약은 AI 기반 기술로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며 인도네시아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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