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박주원 기타리스트 하모니 무대 '시선'
한국 대표 두 거장 만남 기대감
[군산=이인호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타리스트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5일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투기타즈: 박규희 & 박주원’ 공연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박규희 기타리스트와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만남은 각자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젊은 거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이미 서울 공연에서는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오래전부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9번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저력이 있는 연주자다.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 마스터과정 수석 졸업 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 중이다.
집시기타리스트 박주원은 국내 유명가수들의 콜라보를 제안받는 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은 따로 또 같이 무대를 선보이며 게스트로 나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다양함을 더한 무대로 군산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비슷한 듯 다른 기타 연주를 통해 장르별 차이와 어우러지는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투기타즈 : 박규희 & 박주원’은 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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