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자동차수출복합센터, 건축심의 통과…내달 착공
1599억 투입, 국가산단 5공구 5만4704㎡ 車관련시설 건립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5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축계획’ 안건을 심의했다.
앞서 민간사업자인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지난 7월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건축허가 심의를 신청한 바 있으며 빠르면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599억(국비 275억, 지방비 224억, 민간 1100억)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연면적 약 5만4704㎡의 자동차관련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3개동(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으로 건립된다.
특히 경매장, 전시장, 품질인증센터, 수출·매매업체 사무소, 자동차정비소, 세차장, 편의시설 등의 관련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설이 운영되면, 중고차의 매집부터 통관출고까지 원스톱(One-Stop, 일괄)처리가 가능하며, 수출 국가별 맞춤형 검사·성능인증으로 수출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입주기업의 유통·고정비용 절감 등이 예상된다.
한편 국내 최초 중고차 경매·매입·판매·단지운영·수출지원 등의 시스템을 통합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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