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인도 공과대 "항공산업 인재 공동양성"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지난 10일 세계적 명문교인 인도 공과대학(IIT) 항공우주공학과 싱(Singh) 교수와 마이티(Maiti) 교수,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공창덕 명예교수의 예방을 받고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싱(Singh) 교수는 현재 IITRAM 대학 총장직을 겸하고 있다.

이날 논의로 양교는 MOU를 체결하고 장단기 학생 교류를 통한 우수 글로컬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만금메이커를 표방하고 있는 군산대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에 필요한 고급 연구 인력 및 실무인재 양성에 커다란 강점이 있다.

인도 공과대학(IIT)은 이론과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교가 효율적인 체계를 갖춰 협력한다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글로컬 인재 양성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는 독일 명문 아헨공과대학, 미국의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 등 외국 유수 대학 및 교육기관과 연계,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을 차근차근 닦아나가고 있다. 이번에 인도 공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 특히 항공우주 관련분야에서 차별화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Singh) 교수는 “인도 공과대학(IIT)은 항공우주공학과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분야 우수 인재를 많이 배출해 한국의 군산대와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