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주4일 근무제 선제적 대응해야"
'주4일 근무제 사회와 지역의 대응' 세미나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연구원이 미래사회 변화와 전북의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주4일 근무제 사회와 지역의 대응' 세미나를 13일 개최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주4일 근무제를 실험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노동시간 20% 감축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4일 근무제에 따른 찬반 논쟁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이 ‘주4일 근무제 도입 해외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4일 근무제와 지역의 여가산업 대응’을 주제로 지역 내 여가산업 전망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윤소영 박사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여가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종합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여가 경험이 적은 도민들의 건전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장치들이 필요하고 주4일 근무제가 지역 차원에서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험요인이 될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주4일 근무제가 조만간 다가올 가까운 미래라는 점에 동의하면서 사회변화를 종합적이고 다층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대대적인 사회변화가 예상되는 주4일 근무제라는 미래를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앞서 대응해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서 “주4일 근무제에 따른 사회변화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지역의 대응전략을 고민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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