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부진·공매도까지…에코프로 그룹주 눈높이↓
테슬라 3분기 실적 기대·탄산 리튬 가격 반등
'어닝쇼크' 에코프로 그룹주…목표가도 '줄하향'
에코프로 그룹주, 저조한 3분기 실적 ‘발목’
"공매도 잔고만 2.6조"…코스닥 36% 달해
에코프로비엠, 2.6% 강세…24만9,000원

[앵커]
에코프로 그룹주가 저조한 3분기 성적표에 쌓여있는 공매도 물량까지, 주가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가의 눈높이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에코프로그룹주가 모처럼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에코프로비엠(2.68%)과 에코프로에이치엔(2.80%)이 나란히 2%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18일 발표를 앞둔,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또한, 탄산 리튬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낙폭과대 저가매수에 돌입한 개인과는 달리 증권가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고, BNK투자증권도 26만원으로 내렸습니다.
우선, 시장 기대치를 밑돈 부진한 3분기 실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에코프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57억원, 1년 전과 비교해 68.9% 급감했습니다.
6개 분기만에 영업이익이 1,000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돈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7.6% 감소한 459억원에 그쳤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주가 하락을 점치는 공매도 압박도 거셉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는 2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시장 전체 공매도 잔액의 36%에 달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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