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2023년 전북학주간'을 18일부터 21일까지 전라감영 일원에서 진행한다.

전북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전북학’의 전문가들과 도민들을 아우르는 학술과 체험의 장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전라북도의 128년사를 톺아볼 수 있는 전시와 전북의 역사,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북학 홍보 부스’등이 상설 운영된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지고 21일 오후 5시에는 최태성 강사의 ‘전라북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공개특강이 선화당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전북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 및 학술세미나, 전북학 강연도 이어져 도민 공감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대변혁을 준비하는 전북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학연구센터의 다양한 성과들이 도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