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재팬 모빌리티쇼’ 참가…‘초확장형’ 모빌리티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3-10-18 16:23:34 수정 2023-10-18 16:23: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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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카요이바코'. [사진=토요타자동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JAPAN MOBILITY SHOW 2023)’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Find Your Future’를 테마로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FT-3e’‘FT-Se’에 이어 두번째 전시 모델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생을 지원하는모빌리티의 미래를 콘셉트로 한 카요이바코(KAYOIBAKO)’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부스에서는 카요이바코가 비즈니스에서 일상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토요타자동차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카요이바코'. [사진=토요타자동차]

 

카요이바코는 설비간 부품 및 제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하기 위한 운송 컨테이너로, 낭비되는 공간 없이 내용물의 구성을 달리 배치해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요이바코는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콤펙트 공간인 셈이다.

 

토요타는 실내외 패키징과 합리적인 가격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모빌리티의 '품질 기반 유닛(quality base unit)'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배터리 전기차(BEV)인 카요이바코는 초확장형설계를 갖춰 다양한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카요이바코'. [사진=토요타자동차]


특정 역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갖춘 BEV의 특성을 살려 스마트그리드와 지능화된 사회 시스템의 일부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즈니스 용도로는 사회 인프라의 일부가 돼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류 최종 단계(last-mile logistics)에서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기반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효율적인 소량 운송을 지원한다. 또한 상품 진열대를 설치해 이동식 매장을 만들거나 좌석을 추가해 셔틀버스의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카요이바코'. [사진=토요타자동차]


개인 용도로는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해 세상에 하나뿐인 모빌리티로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카요이바코는 다양한 개인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을 뿐 아니라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등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All)’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23 재팬 모빌리티쇼는 도쿄 고토구에 있는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오는 1025일부터 26일까지는 프레스데이, 26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 초대일, 28일부터 115일까지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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