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 글로벌 수소산업 메카 육성"
20일 미래포럼…'수소허브·그린산단' 주제 지역 발전 전략 논의

[무안=김준원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수소허브와 그린산단’ 주제의 미래포럼에 참석, 전남을 글로벌 수소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대전환과 여수광양 국가산단 재창조를 위한 이번 '미래포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석학, 과학기술인,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수소허브와 그린산단’ 주제의 미래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부에선 박기영 순천대 교수, 한종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조주익 포스코 전무 등 6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포럼 참석자들은 궁극의 미래에너지 수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현재 여수를 비롯한 광양만권은 국내 석유화학·철강산업 중심지로 풍부한 부생수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수소산업 육성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수 광양 국가산단을 수소허브 기지로 육성해야 한다”며 “여수 광양 국가산단, 전남의 발전은 물론 우리 경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광양만권에 수소 생산·수출입·저장·활용이 가능한 전주기 수소 허브를 2030년까지 구축하고, 신안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과 연계한 그린수소 에너지섬을 조성해 전남을 글로벌 수소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친환경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고,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