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 해외견학프로그램 '성황'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최근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본 도교 및 요코하마 국외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13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이번 해외견학프로그램은 조선해양공학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서 학생들은 일본 동경대학의 해양수조시험동과 요코하마의 닛폰마루 항구 박물관, 우선 히카와마루 승선 등의 활동을 하며 일본 조선해양산업 동향 및 미래 혁신 연구 분야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원 조선해양공학과장은 “코로나로 4년만에 이뤄진 해외현장견학으로 학생들이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해 전북 최고의 조선해양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전북도 및 (재)전북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참여 장학생들에게는 2년간 취업지원금, 학업장려금, 자격증 취득 지원금, 국내외 현장견학, 역량강화 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