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강화”…이마트24,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n24’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1:26:47 수정 2024-11-28 11:26:47 이혜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마트24 매장에 노브랜드n24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이마트24]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이마트24가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 상품인 ‘노브랜드ⓝ24’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이마트24는 기존 중·대형 용량의 노브랜드 인기 상품을 편의점 업태에 맞게 기존 용량의 25% 수준으로 리뉴얼해 ‘노브랜드ⓝ24’를 지속 출시 중이다.

‘노브랜드ⓝ24’ 상품은 올해 4월초 6개에서 11월 기준 74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매월 매출도 전월 대비 평균 3배 가량 신장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노브랜드ⓝ24’ 상품 중에서는 숯불데리야끼닭꼬치200g, 초코웨이퍼롤115g, 꼬치어묵 259g, 바삭한갈릭새우칩55g, 바삭한콘칩75g 등이 1~2인 가구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24’를 도입한 경영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노브랜드를 도입한 한 경영주는 “1~2인 가구 중심인 20~30대 고객들 대상으로 ‘노브랜드ⓝ24’ 상품이 인기를 끌며 매장 전체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24’의 확대가 ‘노브랜드 도입’ 매장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브랜드ⓝ24’의 확대는 송만준 대표가 이마트24 신임 대표로 선임된 만큼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모델’ 강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송 대표는 2015년 이마트 상품본부 노브랜드추진팀장과 2016년 노브랜드 담당 상무보, 2018년 노브랜드 사업부장 겸 상품 담당 상무 등을 맡아 노브랜드를 이마트 대표 브랜드로 키워내는 데 기여했다.

전국 6,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이마트24는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지난 4월부터 노브랜드 매장을 도입했고 경영주들의 큰 호응을 얻어 7개월만에 700호점을 돌파했다.

이에 더해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소용량 상품인 ‘노브랜드ⓝ24’를 지속 확대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김지웅 PL팀장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과 경영주는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이마트-이마트24간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인만큼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인 ‘노브랜드ⓝ24’를 연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