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팜, 데이터분석을 통해 농작물 온라인시장 개척

최근 온라인거래를 통한 농산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 당일배송, 소량소포장판매 등 고객 니즈가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디팜은 과거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온라인 구매 소비자 형태 등 관련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농업 생산 및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통해 농작물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디팜은 젊은 감각의 청년 농부로 귀농한 이호승 대표와 특용작물학을 전공한 베테랑 농업인인 최완수 이사가 이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디팜의 올해 일교차가 큰 내륙 산간지방 강원도 홍천에서 단호박을 재배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밤호박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의 보고 단호박은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대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작물로 일교차가 큰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된 단호박은 당질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팜은 단호박 온라인 판매에 있어 대규모 경쟁자들의 주력 판매 시즌을 우회한 전략과 강원도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의 신흥강자인 온라인몰 ‘강릉그랜마’를 통한 판매로 올해 수확한 모든 단호박을 한 달여 만에 완판하는 성과를 보였다.
실제 농업을 경험보다 데이터분석을 통해 사업확장을 하는 젊은 농부들의 노력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호승 디팜 대표는 “농업은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오랜 기간 동안 축척되어야만 성과가 나는 산업인데 저희는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하여 어떤 작물이 우리 지역에서 가장 잘 자라고 온라인 판매를 했을 때 경쟁력을 갖을 수 있는지를 먼저 분석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파편화되고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의 좋은 컨디션 그대로 고객들이 받아 볼 수 있도록 포장과 배송에 많은 노력을 합니다” 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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