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강소특구, ‘공개 오디션’ 유망기업 발굴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이끌어 가는 창원시(시장 홍남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26일(목), 강소특구 특화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KERI-Members 발굴 공모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 강소특구의 특화 키워드인 ‘지능 전기 기계 융합’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VC의 투자 및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 연계로 창원시 관내에 유망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한 일종의 ‘창업 오디션’이다.
1, 2차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5개 기업(지아이에프코리아(주), 주식회사 공공, 주식회사 이스쿠스, ㈜지비엘에스, 주식회사 에코크린)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듣고 심사,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기업별로 20분의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고, 각 대표는 본인들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창원 강소특구와의 연계 협력방안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심사 결과 주식회사 공공 기업(대상), ㈜지비엘에스 기업(최우수상), 주식회사 이스쿠스 기업(우수상)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식회사 공공 기업은 물을 활용한 공기정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한 5개 기업에는 총 4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고, 향후 강소특구의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KERI MATE) 및 사업 연계, 기술 멘토링 등의 체계적인 지원 혜택을 받는다.
KERI 김태현 전략정책본부장은 “수상한 5개 기업에 축하드리며, 이들에게 연구원의 대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멘토링 및 기술 애로 해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시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은 창원 경제를 활성화하는 초석”이라고 평가하면서 “KERI-Members 공모전이 좋은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인들의 성공 창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창원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교육 및 아이템 검증, 투자 및 외부사업 연계 지원 등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 핵심 기관인 KERI를 중심으로 ㈜경남벤처투자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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