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 도로서 자율주행車 실증"
자율주행차량 임시면허 취득…빛그린산단 HD맵 구축
데이터 확보‧기술력 축적…AI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광주=신홍관 기자]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의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 실증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차량 실증과 함께 자율주행 데이터도 확보됨에 따라,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이하 AI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 실증사업 관련 최근 자율주행차량 임시면허를 취득해 광주 지역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자율주행차량 임시면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운행 요건을 갖춘 자율주행차가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에이스랩의 기술을 적용한 차량으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다양한 상황의 주행 시험을 거쳐 임시 운행 허가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증을 받은 후 광주시로부터 임시번호판을 발급 받았다.
이로써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는 AI 기업들은 이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알고리즘, 센서 및 부품 등을 실증할 수 있다.
현재는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수완지구‧빛그린산단, 북구 첨단 2지구 일대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추가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산구 빛그린산단 구간에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지도(HDmap)를 구축하고, 우치공원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경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광주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와 실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는 AI 기업이나 대학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에 관련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축적하여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원하는 AI 기업들이 광주 일반 도로에서 실증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품 개발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AI 자율주행 실증 분야를 선도해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2025년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공개 모집
- 대구행복진흥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 영덕군, 영덕시장 재건축 8월 준공 목표로 박차
- BNK부산은행, 케이뱅크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 체결
- 원주시 교육경비 지원, 문화예술 분야 5억 1천만 원 투입...“제2의 손열음 기대”
- 원주시, ‘전국 1등 체육도시’ 도약 시동
- 박형준 부산시장, 설 앞두고 민생현장 찾아 시민 목소리 청취
- 경북테크노파크, 디딤돌 첫걸음 기업 대상 R&D 역량강화 교육 및 2025년 사업 설명회 개최
- 영남이공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이재용 현 총장 선임
- 광주 서구청, ‘착한소비 선결제’로 관내에 1억원 투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등록제 시행
- 2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2025년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공개 모집
- 3대구행복진흥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 4영덕군, 영덕시장 재건축 8월 준공 목표로 박차
- 5포인트 적립으로 키우는 네이버페이 '페이펫' 시즌2 시작
- 6산은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2호 사업 약정체결
- 7신한라이프-국립공원공단, 자연숲 복원 업무협약 체결
- 8네이버페이, '페이펫' 시즌2 시작…포인트 적립으로 캐릭터 키운다
- 9NH농협카드, 베트남 나트랑 프로모션 진행
- 10신한카드, '아이쏠라' 구축…상담 업무에 AI 기술 적용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