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시민 출향 향우 등 600여명 참여 시민 화합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3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출향 향우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학생이 열었던 독립의 길, 시민과 열어갈 영산강 시대'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 공연과 각종 시상식, 축하 행사를 통해 12만 시민의 화합과 우애를 다졌다.
이날 주인공인 시민과 더불어 기념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각급 기관장, 전체 읍·면·동 20곳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9월 제22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동철 한전 사장이 최초로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1929년 10월 30일 옛 나주역에서 발발한 나주학생항일운동을 배경으로한 공연을 통해서는 의향 나주정신을 되새겼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호남의 중심으로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 국난극복의 선봉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역경에 맞서 대동단결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던 나주 정신은 이제 나주를 상징하는 빛나는 영산강 시대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주는 호남 역사 속 가장 뿌리깊은 나무이자 호남에서 가장 미래가 희망찬 도시"라며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나주를 위해 고생한 어르신과 영산강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농업인의 땀방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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