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혁신적 도전으로 변화 물결 일으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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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경쟁력'을 또 한번 강조했다.
진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역설했다.
진 회장은 “혁신을 향한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의 도전이 모여, 변화의 큰 물결을 일으키길 바란다”면서 “열정과 훌륭한 사례들이 그룹 곳곳에 전파돼 신한의 디지털 경쟁력이 고객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부터 '인비저블 금융'(Invisible Finance)과 "쉽고 새로운 금융"을 전면에 내세우고 '디지털 강화'를 주문해왔다.
회장 취임 이후에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신한금융 계열사 앱 브랜드를 '신한 쏠(SOL)로 통합한데 이어 그룹사 주요상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가능한 유니버셜 앱 출시 등 디지털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는 임직원들의 디지털 혁신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사내 디지털 활용 방법 제안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9개 그룹사 1,330명의 임직원들이 900여건에 달하는 아이디어 제안을 제출하는 등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노코드(NoCode) 아이디어톤 △빅데이터 활용능력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결선에 진출한 19개팀은 심사단의 현장 심사와 임직원들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수상팀에게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표창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고 아이디어 우수사례는 신한금융 임직원 디지털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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