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민선8기 16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1위
긍정평가 69.0%로 전월보다 6.8%P 상승
전국체전·순천만정원박람회·수묵비엔날레 성공 평가
[무안=김준원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긍정(지지도)평가에서 민선 8기 16개월 연속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0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영록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6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61.8%(전월 동일)로 2위, 이철우 경북지사가 57.0%(▲2.3%P)로 3위, 김관영 전북지사가 54.9%(▲1.4%P)로 4위, 김태흠 충남지사가 51.9%(▲2.9%P)로 5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51.8%로 공동 6위를 나타냈고, 오영훈 제주지사가 51.1%(▲3.3%P)로 8위, 박완수 경남지사가 50.5%(▲2.9%P)로 9위, 김진태 강원지사가 49.5%(▲0.3%P)로 10위를 기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위권 밖이다.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상위 10위까지만 순위를 공개하고 있어 10위권 밖은 순위를 알 수가 없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이번 10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김 지사의 민선 7기를 감안할 경우 같은 여론조사에서 43회 중 30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46개월 1위 유지'라는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9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4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도민과 언론 등의 호평이 반영될 결과로 파악된다.
본 조사는 리얼미터가 올해 10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22일 ~ 25일, 27일 ~ 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9~10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3년 9월·23년 10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이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