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원 익산시의원 "도시공원 유지비용 미리 준비해야"
"불필요한 시설 줄여 예산 낭비 없도록 철저히"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철원 의원이 지난 14일 2024년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완료되면서, 조성된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인해 전체 도시공원 유지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시공원은 공원으로 지정돼 있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면서 그야말로 우범지대였던 곳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인해 시민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원들이 마무리 되어 가는 모습에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4월 수도산 공원을 시작으로 마동공원(5월)과 모인공원(7월) 총 3개의 대규모 도시공원이 익산시로 기부채납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각 공원 유지관리비 뿐만 아니라 공원에 설치된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인건비, 전기요금 등 각종 유지관리비가 발생할 상황으로 예상되는 소요 예산을 확인하고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전략사업과 담당 계장은 “공원 시설들의 규모가 크지 않아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되지만 추후 수도산 공원에 설치하는 수영장의 유지 관리 문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내년도 지방교부세 등 감소로 익산시 예산이 현저하게 감액될 상황에 놓여있는데 도시공원 기부채납으로 도시공원 유지관리비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사실이다. 이에 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하고자 공원 준공 전에 미리 시설을 점검해 불필요한 시설을 줄여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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