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27~30일 호주 시드니 방문…1조원 투자 유치 및 국제교류

[수원=김재영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1조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와 경제·자원 교류 강화를 위해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2박 4일간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김동연 지사는 방문 기간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한다. 투자 규모만 1조원에 달한다.
다양한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한 소통의 자리도 예정됐다.
김동연 지사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를 만나 경기도와 호주 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현지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호주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인 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방산제품 등 제작업체)을 방문해 수소모빌리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호주는 수소·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철광석·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희토류 등 핵심 광물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공급국이다.
이 때문에 경기도는 앞으로 ‘케이(K)-배터리’ 소재 공급망 협력, 탄소배출 제로 기술과 수소․재생에너지 등 호주와의 교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올해 2월에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도청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호주 방문도 이런 미래혁신산업 경제교류의 연장선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이번 호주 출장에서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투자를 매듭 지으려고 한다”며 “가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리고 돈 버는 도지사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하겠다”고 말했다. /jy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천시, 2025년 여성채용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교통대책 마련. . .6635대 차량 주차면 확보
- 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2025년 여성채용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 2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교통대책 마련. . .6635대 차량 주차면 확보
- 3LG CNS, ‘제조AX’ 기술로 오일머니 공략
- 4LG 스탠바이미 2, 美 뉴욕 쁘렝땅 백화점서 특별 전시
- 5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플레이 환경 강화
- 6LG엔솔 "양국 비자 합의에 따라 美 공장 정상화 총력"
- 7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말차하이볼’ 출시
- 8이마트24, ‘QR 간편결제’ 한달 만에 5배 증가
- 9하나은행, 추석 맞이 총 15조원 규모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시행
- 10넥스트증권, 미국 현지법인 '넥스트마켓' 설립…절차 진행 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