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 제8대 이강근 이사장 27일 취임
신용보증분야 33년 경험…3고 시대 소상공인 지원 역할 기대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는 27일 (재)전남신용보증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 이강근 전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강근(57) 이사장은 여수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여수지점장, 채권관리부장, 광산지점장, 감사실장을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호남본부장을 역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 산하 중소기업 종합금융지원기관으로 신임 이사장은 이곳에서만 991년부터 약 33년간 근무하며 신용보증 관련 업무 전문성을 쌓았다.
이 이사장은 재단 공개모집 절차와 전남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 능력을 검증받아 선정됐다.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두 차례까지 연임 가능하다.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주 업무로 하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은 그 기능이 유사하고 업무 연계성도 높아 재단을 이끌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강근 이사장은 지난 2월 ‘전라남도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장으로서 협약 체결에 적극 협조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에 이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절벽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재단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소명감을 가지고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001년 설립된 전남도의 공적 금융지원기관이다. 올해로 설립 22주년을 맞았다. 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금융교육, 컨설팅 등 지원서비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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