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난임부부 지원사업 지역제한 폐지 이끌어

전국 입력 2023-11-28 00:36:12 수정 2023-11-28 00:36:12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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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 어느 병원 이용하더라도 난임치료 지원 가능”

이종환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종환 의원이 제317회 정례회 202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시민건강국) 과정에서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지역제한 폐지를 성과물로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 8월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으로 지역제한 폐지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기존에는 부산지역 내 소재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전국 어느 병원에서 난임치료를 받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이 의원은 “여러 난임부부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부산 외 지역의 난임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접하게 됐다”며 “그간 부산시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온 결과, 지역제한 폐지라는 성과를 내게 됐다. 이제 내년부터 부산시 난임부부라면 전국 어느 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난임치료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제도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난임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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