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23-11-30 19:08:21
수정 2023-11-30 19:08:21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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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월 3.5%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2월부터 10월까지 일곱 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으로는 여전히 전망치를 웃도는 물가상승률과 고금리에도 GDP수준을 넘어선 가계부채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랜 경기 부진이 투자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는 해석입니다.
한은은 또 오늘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내려잡았고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에서 2.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cjy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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