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업소 부지 복합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 투자 의향서 접수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기업수요 확보, 투자유치 기반 마련
[화순=김준원 기자] 전남 화순군은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을 위하여 대한석탄공사 (구)화순광업소 부지에 조성 예정인 복합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의 투자의향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우선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고, 선제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접수하는 투자의향서는 간단한 양식으로 사업 관련 투자의향 수요를 파악하고자 한다.
화순군은 “복합관광단지 등 폐광지역의 투자의향서 접수는 투자 의향이나 농공단지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을 파악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함인 동시에 예타 통과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타 통과와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경제적 가치의 가능성을 기업들이 많이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총사업비 5,643억 원에 대한 민간투자 부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이전까지 투자자 투자의향서 확보, MOU 체결,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 선정 등 민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화순군 동면 (구)화순광업소 일대에 2029년까지 5,643억 원(추정)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214천㎡ 규모로 복합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갱도 활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투자의향서는 4일 공고를 시작으로 11일 오후 2시 (구)화순광업소 회의실에서 투자설명회를 하고, 22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순군 도시과를 직접 방문하여 투자의향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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