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국회 방문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전국 입력 2023-12-05 08:30:10 수정 2023-12-05 08:30:10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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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간사 만나 국회 증액사업 반영 요청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 확보를 위해 4일 국회를 방문,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했다. [사진=순천시]

[순천=김준원 기자]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 확보를 위해 4일 국회를 방문,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을 직접 만나 국비 증액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국회의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시의 6개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안 반영 291억 원, 국회 증액 169억 9천만 원, 총 460억 9천만 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5억 원) ▲순천동천하구 습지 복원사업(220억 원) ▲순천 애니메이션산업 클러스터 조성(193억 원) ▲순천해룡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38억 원)  ▲순천만갯벌 블루카본 강화사업(2억 8천만 원) ▲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사업(2억 천만 원)이다.


노 시장은 박람회로 완성된 정원문화를 정원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정원소재 수출 등을 위한 정원문화산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5억 원을 증액 요청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 확보를 위해 4일 강훈식 예결위 간사에게 예산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또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한 ‘순천 해룡산단 내부 간선도로 개설’사업 관련, 기존 반영된 정부 예산안 8억 원에 국회 30억 원을 추가로 건의해 향후 산업단지 기반 조성에 힘을 실었다.


순천만습지 관련 사업으로는 3건을 증액 요구했다. ‘순천동천하구 습지 복원사업’은 반영된 정부 예산안 90억 원에 국회 130억 원 증액을 건의했고, '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사업’과‘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각각 국비 2억 8천만 원, 2억 천만 원을 증액 요청했다.


특히, 지역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순천 애니메이션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2024년 정부안에 확정된 국비 193억 원이 최종 반영될 수 있게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인 ▲K-문화콘텐츠산업 육성(2,000억 원) ▲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 프로젝트(21억 5천만 원)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순천시의 미래중심 신성장동력 사업인‘K-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은 노 시장이 직접 건의하여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바 있다.


노 시장은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주요 현안 사업 전액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건의한 2024년 국·도비 총 6,660여억 원은 현재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최종 국회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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