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 지역 혁신프로젝트 성과 보고회 '성료'

[전주=이인호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달 23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에서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성과보고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사업참여 교육생 및 수행기관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제4차 농생명위원회, 수행기관 사업 성과보고와 후속지원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행결과 보고 및 평가와 함께 수행기관 및 교육생간 네트워킹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수행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농생명분야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을 통해 창업가 양성교육,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후속지원 사업과 관련해 대부분 성과지표에서 목표대비 100%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주목할 점은 후속지원 사업에 참여한 6명 교육생들 수행결과 보고 및 사업평가 부분에 ▷치즈 생산과정의 부산물인 유청을 활용한 리코타치즈 제조(이문영) ▷제설드론 및 배터리 보관 서비스(백형철) ▷동물복지에 최적화된 산란용 계사 건축 및 유정란 생산(서윤수) ▷개인 커피전문점용 고함량 딸기베이스 FUN 딸기(이인곤) ▷못난이 사과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친환경 핸드워시(한진혁) ▷다육식물 생육 및 신품종 육성(이의태) 등이다.

아울러 행사이전 제4차 농생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을 대상으로 1년차 사업 및 성과보고 등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받아 2차년도 사업운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농생명 분야 청년창업가 양성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인력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교육수료생들이 전북도에서 성공적인 청년 창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업에 참여한 사업기관인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JVADA 등 사업 실무자간 교류회가 진행돼 사업운영 관련 우수사례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