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김진표 국회의장 적십자특별회비 전달 받아

전국 입력 2023-12-06 09:13:13 수정 2023-12-06 09:13:1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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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서는 정부가 자원봉사 네트워크와 적극 연계하고 이를 활용하는 등 복지 전달체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수 회장은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와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을 위한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집중 전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변하지 않는 희망, 적십자회비’를 슬로건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적십자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67억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진다. 가상계좌, 인터넷, 은행 창구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참여 시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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