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문화재단, 7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나눔' 훈훈
광주지역 소년소녀 결손가정, 취약계층 230가구 전달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 누리문화재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광산구 하산동의 온누리텃밭체험농장에서 재단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난달 29일 수확 후 절임하고, 이튿날 절임배추 씻기, 12월1일 양념만들기에 이어 다음날 양념버무리기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마련된 것이다.
누리문화재단의 김장나눔 행사는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온누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활용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누리문화재단 회원 및 이용빈 국회의원, 조인철 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등 100여명이 참가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누리문화재단 회원들이 김장 버무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누리문화재단]
누리문화재단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슬로건으로 1996년 창립해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장학금 지원, 평생교육 강연 개최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김장담그기는 배추 1500포기로 담가 10kg단위로 230통을 광산구와 광주시 및 이정선 교육감의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의 가정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23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철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수확부터 김장까지 정성을 가득 담았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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