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전국 최상위기관'
기관 유형별 감축률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여수=신홍관 기자] 전남 여수시가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되며, 본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대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폭염, 한파, 엘니뇨 등의 이상 기후현상을 일으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다.
환경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3개 부문으로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감축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기관별 온실가스 감축률 부문에서 감축목표인 34%(2,790tCO2eq)보다 30%(2,508tCO2eq) 더 우수한 64%(5,298tCO2eq) 감축률을 달성하며 최상위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후변화 선도 도시로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과 COP 33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에 대한 노력이 에너지․산업․농축수산․폐기물 부문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수상을 밑거름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이정선 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비리 인사팀장 구속…검찰칼끝 어디까지?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 KTL,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산업 육성
- 경기도의회, "GH·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재검토 촉구
- 경기도의회, '파주 교하동'...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언급
- KIA,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2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3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4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5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6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7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8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9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10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