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장흥군에 지역발전금 2억 1천만원 기부
전남 인재육성·문화예술 진흥 위해 올해 33억원 쾌척 등 지역사회 귀감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흥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총 2억 1,000만 원을 장흥군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금년에는 마을회관 건립지원금 1,000만 원과 지역발전금 1,0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앞으로 발전소가 운영되는 20년간 매년 1,000만 원의 지역발전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장흥태양광발전소는 3㎿ 규모로 지난해 8월부터 매년 3,700㎿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장흥군 전체의 7%에 해당하는 1,638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1월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을 인정받아 산업부가 주관한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전남 인재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33억원을 쾌척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도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함으로서 ESG 경영의 사회적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을 지역 발전을 위해 기탁해준 전남개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유망 기업이 장흥바이오 산단에 유치될 수 있도록 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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