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귀향인의 보금자리 ‘마더하우스’ 1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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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2-10 22:33:50
수정 2023-12-10 22:33:50
김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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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인구유입, 농촌활력 목표로 ‘귀향인 주택수리 시범사업’
5,000만원 들여 빈집 리모델링…내년 사업 본격화
[영암=김준원 기자] 전남 영암군이 ‘엄마와 함께 살던 고향’의 의미를 담은 ‘마더하우스’ 1호 완공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영암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농촌 활력 등을 목표로 ‘귀향인 주택수리 시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베이비부머 세대 출향인이 지역에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마더하우스' 1호는 영암군이 신북면 수현마을의 한 빈집에 5,000만 원을 투입해 방·부엌·화장실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1호점의 주인공은 김금순 씨. 김 씨는 영암에서 태어나 살다 결혼과 함께 서울로 떠났다가 2019년에 남편·아들과 함께 귀향해 빈집을 수리해 살다가 마더하우스사업 소식을 듣고 지원해 선정되는 행운을 얻었다.
김 씨는 “고향으로 돌아와 마더하우스 사업을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새로 태어난 집을 보며 가족이 다 기뻐하고 있다. 잘 가꾸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영암에서 살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현재 영암읍 2호점, 군서면 3호점 마더하우스의 빈집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마더하우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년 1월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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