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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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2-13 11:15:36
수정 2023-12-13 11:15:36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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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자발적 모금으로 산 연탄 2,000장 직접 배달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12일 직원들과 함께 부산 동구 좌천동 일대 에너지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세관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산 연탄 2,000장을 직원 20여명이 직접 나르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앞서 부산세관 임직원들은 지역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7일 기관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18일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 ‘미애원’, ‘성모마을’을 찾아 겨울철 김장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배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늘 돌아보고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1991년부터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동호회 ‘여울회’와 함께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봉급 일부를 모아 후원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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