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새 수장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경제·산업
입력 2023-12-13 18:48:44
수정 2023-12-13 18:48:4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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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세대교체 시작…“위기 이해도 높은 적임자”
정신아 “사회 눈높이 맞춰 적극 책임 경영 실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 카카오가 최고경영진을 교체하며 인적 쇄신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는 오늘(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됩니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정 내정자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리더십을 이어받게 되어 더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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