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내년 노인 일자리 6,940개 제공…295억 투입

전국 입력 2023-12-19 09:24:29 수정 2023-12-19 09:24:29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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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분야…관내 16개 기관 참여

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사진=광주 남구]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 남구는 내년 관내 노인을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 6,940개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말했다. 


내년에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일자리 분야는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가지다.

 

사업 수행기관은 최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남구 시니어클럽과 초록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남구 노인복지관, 광주시 장애인권익협회,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등 관내 16개 기관 98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우선 공익활동형 분야에서는 남구에 거주지를 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업무에 지장이 없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5,15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보육시설 도우미,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초등학교 급식지원, 도서관 관리지원 등의 일을 수행한다. 


사회서비스형 분야 일자리는 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나 일부 사업에 한해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인원은 1,092명이며, 교통안전 자료 조사와 시니어 소방안전 지킴이, 유치원‧장애인‧노인 등의 관련 시설에서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시장형 및 취업 알선형 분야에서는 남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으로, 각각 어르신 510명과 18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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