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 선도대학 선포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 선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방산’ 분야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경상국립대는 이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는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기자]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의 핵심 비전은 ‘우주항공‧방산’ 선도대학. 이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이 목표입니다.
이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과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 국내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입니다.
[싱크]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하여 지역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대학 서열화 극복을 하기 위해서…”
경상국립대는 국비 등 예산 1,450억원을 투입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부터 우주항공 단과대학과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등이 설립돼 지역에서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크]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주항공대학과 우주항공방산기술원을 만들게 되고 거기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우리 경남의 우주항공 방위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걸로 (저는 확신합니다.)”
이외에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창업생태계 조성 등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 동반성장 효과도 기대됩니다.
특히 이러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선 경상국립대가 위치한 진주시와 우주항공청 입지 예정지인 인근 사천시 등 지자체의 역할에도 무게가 실립니다.
[싱크] 박동식 사천시장
“우리 시에서도 글로컬 사업의 일환인 첨단항공 소재 부품지원센터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통해 더욱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이 산학연계를 통한 경남지역 동반성장의 주춧돌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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