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의원, 내년도 원주 발전 예산 대거 반영
‘지정면~가곡리 도로 확⋅포장 10억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43억원’ 등 지역 숙원사업 예산 대거 확보
박 의원, “기재부 김완섭 차관, 황순관 심의관 등 원주 출신 공무원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
[원주=강원순 기자]강원 원주갑 출신 박정하 의원(국민의힘)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당초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지역 숙원사업 예산을 추가로 대거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를 목표로 적극 노력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원주 발전 예산은 ▲지정면~가곡리 도로 확⋅포장사업 10억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 43억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 24억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30억원,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5억원 증액 등이다.
특히 ▲지정면~가곡리 도로 확⋅포장은 기업도시부터 서원주역까지 통행에 불편을 겪던 구간을 교량신설과 도로 확⋅포장을 통해 4차로로 확장하는 원주의 핵심 숙원사업이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건립은 30년 가까이 방치돼온 반곡동 옛 종축장부지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김진태 도지사 등과 함께 협력하며 확보했다.
또한 작년 반도체 교육센터 200억 증액에 이어 ▲의료 AI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센터 구축 30억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20억원 등 반도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반도체산업을 원주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서원주~여주 복선전철 건설 423억, ▲원주천 댐 건설 116억원 등 굵직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들과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41억원,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 33억원 등 원주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들도 대거 확보했다.
박 의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넘기는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결위원으로서 원주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말하며, “기재부 김완섭 차관과 황순관 심의관 등 원주 출신 공무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수석대변인으로 수고한다고 많이 배려하고 챙겨준 당 지도부와 예산부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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