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탈중국 희토류 공급망 보유 부각…상승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세토피아가 중국 정부의 희토류 가공기술 수출 금지 소식에 상승세다. 중국 외 지역에서 희토류 및 가공기술까지 확보한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토피아는 2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40% 상승한 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중국 당국이 희토류 추출과 분리기술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희토류 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 패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세토피아는 신규사업으로 희토류 영구자석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나섰다. 희토류 원석을 분리 및 정제한 산화물을 관계사인 베트남 VTRE(Vietnam Rare Earth JSC)로부터 공급받아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금속(metal)으로 제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희토류 금속은 국내 자회사인 KCM인더스트리를 통해 영구자석 분말로 가공하고, 최종적으로 엔에스월드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제품화하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VTRE는 희토류 원광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리 및 정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핵심 관계사다”며 “VTRE와 설립한 합작법인 지씨엠(GCM)을 통해 베트남,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희토류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외 미국 칼데라 홀딩스로부터 미국산 희토류도 확보했다”며 “지난 8월 총 140톤의 희토류 퇴적원광이 베트남 VTRE로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 한정판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 2뉴로핏, 뇌졸중 후유증 개선 위한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
- 3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4최경식 남원시장, 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 5고창군,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쇠제비갈매기' 선정
- 6제약바이오협회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신약 R&D 예산 확대 시급”
- 7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8부동산 시장 안정화 속도…공급 확대 나선다
- 9새 정부 유통업계 규제 현실화?…긴장감 팽배
- 10산업계, ‘규제 완화’ 한목소리…“성장 엔진 되살려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