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혁신 공유오피스 “금융특화도시 활력”
전북혁신도시에 ‘금융혁신 공유오피스’ 오픈
금융혁신 스타트업 입주…교육·멘토링 통해 성장
임대료 최대 80% 지원…다양한 맞춤 서비스
기업 간 소통과 상생으로 시너지 창출

[앵커]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 중 하나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인데요.
최근 금융혁신 공유오피스가 문을 열면서 금융특화도시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박민홍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 신산업 분야 기업의 업무 공간인 ‘금융혁신 공유오피스’.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10개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창업 과정에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핀테크, 빅데이터, ICT 분야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전라북도는 금융분야에서 취약합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금융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곳입니다“
기업들은 공용 장비를 활용하고 최대 80%의 임대료를 지원받습니다.
유관 기관과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형 토리에듀핀 대표
“서울에서 많은 창업보육센터를 봤지만 전주에 만들어진 금융혁신 공유오피스의 근무 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다른 지역 보육센터와 비교해 봐도 여기는 근무 환경이 거의 대기업 수준입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직접 테스트하고 개발해 시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창업 보육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입주기업 간 원활한 소통과 상생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의 모든 단계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도 설정했습니다.
[인터뷰]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 공간이 단순히 공유오피스의 기능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역 인사는 물론 수도권의 데이터 기업이나 대기업과 계속 접점을 이어주면서 새로운 신사업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금융혁신 공유오피스가 창업 기업의 성장과 도약의 보금자리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며 금융특화 도시 전북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전북 박민홍입니다. /mh0091@sedaily.com
[영상취재 유영준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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