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주식부자 1위 이재용…'에코프로' 이동채 8위 부상
상위 100인, 총 118조8,377억… 1년새 19조↑
이동채 에코프로 前회장, 지분 가치 3조 달해
이재용, 주식 부호 1위…지분가치 1년 새 3조↑
삼성 총수일가, 2년 연속 주식 부호 1∼4위 유지
김범수 카카오 창립자, 주식 가치 하락…9위로

[앵커]
2차전지 관련주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입니다. 이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새롭게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국내 주식 부호 8위로 급부상했습니다.
지난해 47위에서 불과 1년 사이 40단계 상승한 겁니다.
이 전 회장의 지난해 말 기준 지분 가치는 518억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3조2,196억 원으로 541%가 불어났습니다.
류광지 금양 회장도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류 회장은 주식 부호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류 회장의 지분가치는 1년 사이 334% 급증하며 2조3,8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와 금양 모두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지분 가치가 급상승했고, 대기업 총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와함께,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 등도 새로 지분가치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
1년 전과 비교해 (99조4,605억원)와 비교해 19.5% 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6.4%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올해도 주식 부자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1년 새 3조원 가량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주식 부자 상위권에는 삼성 총수 일가가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지분가치 14조6,556억 원)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9조2,309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187억 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31억 원) 등 삼성 총수 일가가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4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주식 부호 상위 20인 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지분 가치는 떨어졌습니다.
김범수 창업자의 지분 가치(3조952억원)는 1.4% 줄며 7위에서 9위로 하락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분 가치(2조2,750억원)가 7.4% 감소하며 작년 10위에서 올해 12위로 떨어졌습니다.
서경배 회장도 지분 가치(2조1,426억원)가 14.2% 추락하며 지난해 9위에서 올해 15위로 밀려났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오승현/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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