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3분기 영업익 2968억원… 전년比 80%↓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15:27:12
수정 2025-11-13 15:27:1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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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조7064억 원, 영업이익 2968억 원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HMM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9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해운 시황이 악화되고 미주 항로 운임이 급락한 영향이 컸다.
3분기 매출은 2조70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38억 원으로 역시 같은 기간 82.5% 감소했다.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평균은 148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2%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선행 물동량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관세가 본격 적용되면서 미주 노선 운임이 서안 69%, 동안 63% 하락해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HMM은 4분기에는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인 시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관세 정책 기조가 여전히 불확실한 점도 주요 리스크다.
회사 측은 항로별 기항지 조정과 선박 투입 최적화를 통해 운항 효율을 높이고, 냉동·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 확보에 주력해 수익성 방어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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